햇살이 저무는 모습에
덩그러니 나 혼자
아무 것도 생각하기
싫은 그런 날
너와 마주 보며 웃던 생각이
바로 어제 같은데
왜 이런 일들이 나에게
주어진건지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너에게 연락해보고 싶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버린 걸 알기에
다시 널 돌릴 수 없게 된 건
모두다 내 탓이야
햇살이 저무는 모습에
덩그러니 나 혼자
아무 것도 생각하기 싫은 그런 날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너에게 연락해보고 싶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버린 걸 알기에
다시 널 돌릴 수 없게 된 건
모두다 내 탓이야
난 그대를 사랑해요
몇 천번 더 말할 수 있죠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이 자리로
햇살이 저무는 모습에
덩그러니 나 혼자
아무 것도 생각하기
싫은 그런 날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너에게 연락해보고 싶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버린 걸 알기에
다시 널 돌릴 수 없게 된 건
모두다 내 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