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세월이 땅을 스치고
바위는 먼지가 되어
날아가버린다
언제나 커다랄 것 같았더니
이 세상에 그대로 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랄라 랄라 랄라아아
그 모든 사랑은 변한다
랄라 랄라 봄날처럼
사람은 변한다
언제나 그 자릴 것 같았더니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다
랄라 랄라 랄라아아
그 모든 사랑은 변한다
랄라 랄라 봄날처럼
사람은 변한다
세상엔 아무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한 켠에 걸쳐놓은 기대는
무심한 바람에
날려 날려 날려 날려 날려
미끄러진다
랄라 랄라 랄라아아
그 모든 사랑은 변한다
랄라 랄라 낙엽처럼
사람은 떠난다
랄라 랄라 랄라아아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아아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