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상태가 좋아
슬슬 떠나가는 니 생각
항상 설렜던 니 미소와
늘 아팠던 추억들 다
이젠 느낌이 없어
아무렇지도 않아
요즘 아침 늦게 눈을 떠
쌓였던 피곤이 다 풀려
다 괜찮아 이젠 멀쩡해
라고 말하긴 참 쉬운데
잘 지낸다고 할 수가 없어
울지는 않아도
웃는게 힘들어
니 생각 안해도
항상 난 멍때려
사람을 만나도
사랑이 두려워
널 지워버려도
상처는 깊어서 남아 남아
가끔 찾아오는 니 문자
시시한 내용이 맴돌아
보고싶어
나 또 왜 이래
겨우 중심만 잡았는데
생각할 수록 화가 나잖아
울지는 않아도
웃는게 힘들어
니 생각 안해도
항상 난 멍때려
사람을 만나도
사랑이 두려워
널 지워버려도 상처는
상처는 남아
울지는 않아도
웃는게 힘들어
니 생각 안해도
항상 난 멍때려
사람을 만나도
사랑이 두려워
널 지워버려도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