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은 안갯 속
길을 힘껏 내달리고 있어
들리지 않는 초라한 나를
한걸음씩 내던지며
나 숨이 차올라 쓰러진 대도
일어나 달려야만 해
자 봐 바로 저기야 이제
다 온거야 한번 더 뜨겁게 타올라
난 RUN 이를 악물고
퍼붓는 태풍에 맞서 싸운다 해도
RUN RUN 달릴게
이 꿈의 끝까지
이젠 더 이상 느낄 수 없어
터질 것 같던 심장도
봐 이젠 함께야 해낼 수
있어 난 지치지 않아
나 숨이 차올라 쓰러진대도
일어나 달릴 수 있어
자 봐 함께 있잖아 날 일으켜 줄
니가 내 곁에 있으니
RUN 이 길의 끝에
사나운 운명이 우릴 기다린대도
RUN RUN 달릴게
난 웃을 수 있어
RUN 이를 악물고 퍼붓는
태풍에 맞서 싸운다 해도
RUN RUN 달릴게
꿈의 끝까지 꿈의 끝까지
기억 속 우리 함께할 꿈의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