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면 어땠을까
지금이라도 네게 말을 해볼까
좋은 거를 보고 좋은 곳을 가고
지금 네 곁에 다른 사람 아닌
내가 되기 빌었고
아무렇지 않게
네 가슴에 꽂은 비수
너에게 못 해준 게
내 가장 큰 실수
So Everyday I miss you
네가 떠난 그 날부터
난 미칠 것 같고
그렇게 불행할 거라면
왜 날 떠났어
날 분하게 만들어
마치 우리 상황들이
모든 걸 잃어버릴 도박처럼
순간의 판단들이 나에게
독이 될지 몰랐어
잃어버린 순간까지
너를 되찾고 싶어
무릎을 꿇고 빌어도 늦었겠지
우리 둘 사이는 이미 끝났지
잘해줄걸 그랬나 봐
후회하지 않고 예전처럼
너와 지루하지 않은 날로
가고 싶어
You know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지금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만큼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나처럼 너도 그리워하고 있을까
그토록 빌어 왔던
지난날의 기억들
하지만 빌어먹을
너의 곁의 남자들
버리고 버려도
잊지 못 할 네 모습을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말하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서
비참하게 끝이 나더라도
설렘이 남아있어
어쩌지도 못 한
우리 사이가 너는 싫지 않아
모래가 떨어지듯
내 기분도 떨어져 가
네가 그리워 잠깐이라도 돌아서
너에게 안겨 꿈속에라도 둘이서
사랑을 속삭이며 잠에 들고파
하루를 살더라도 네 곁에 있고파
몇 달이 흘러도 몇 초가 되고
몇 년이 지나도
몇 분이 될 것 같은
너와의 시간이
내겐 너무 달콤해서
두 손 가득 먹고파
너를 품에 안고
두 눈을 꼭 감고파
You know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지금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만큼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나처럼 너도 그리워하고 있을까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너란 사람에게 기도하며
하룻밤이 지나가는 게 일상이 돼
저 석상에게 빌어볼까
하늘에게 기도할까
실낱 같은 희망을 붙잡고
너에게 연락할까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이러는 내가 바보 같아
이제는 남이란 걸 알면서도
미련이 자꾸 남아
잠 못 드는 이 밤 불 켜진
핸드폰을 붙잡고 너의 번호만
너에게 못해준 후회는 이제 그만
겉으로만 괜찮단
말은 하는 나지만
이제는 내 맘을 감추기
너무 힘들어져 순간마다
너에게 나는 지나가는
사람이었을지 몰라도
내게는 유일한 정거장
너라는 버스 하나만 기다리는데
언제 올지 몰라도
너만을 기다리지 난
언제 올지 몰라도
너만을 기다리지 난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지금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만큼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나처럼 너도 그리워하고 있을까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지금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만큼
그때 잘했다면 어땠을까
나처럼 너도 그리워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