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걸
알지도 못하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벌써
서른이 지나 버렸네
치열하게 살다보니
어딘지 모를 이 곳에
멈춰 서있던
애타게 찾던 지난 그 사람도
순수했었던 해맑게 웃던
나라는 사람 어디 있는 건지
지쳐 버린 건 아닌지
지나 버린 시간 속에 나
결혼 직장 미래
나를 짓누르는 그것
나에게만 더 힘들고
다른이는 행복하게 보이는 건지
애타게 찾던 지난 그 사람도
순수했었던 해맑게 웃던
나라는 사람 어디 있는 건지
지쳐 버린건 아닌지
지나 버린 시간 속에 나
수 많은 실패 속에
가슴을 치면서 울었던
내가 있었기에
이겨냈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그런 날 잊고 살아왔나
괜찮아 다시 시작하는 거야
쓰러진대도 힘이 들어도
멈추지 않아 내가 가는 길이
끝이 보이지 않아도
후회 없는 길이 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