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치고 내 고단한 일상은
조용히 얘기하듯 내려놓습니다
하루만큼의 욕심을 비워내고
어둔 마음의 분노를 떨고
지친 다리를 감싸안아 쉬게 하고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날 꿈꾸며
편안한 잠이 들면 그대
하늘에 닿게 되는 날이
꼭 하루만큼 가까워지네
꽃잎이 떨어지네
하루가 지나가네
나의 밤은 쓸쓸하나
시간은 나를 이끌어 그대 곁으로
그대의 기억이 머무는 곳에 나의
지친 하루를 가져다 놓고
나의 마음을 그대에게 들려주고
나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를 느끼며
행복한 꿈을 꾸면 그대
하늘에 닿게 되는 날이
꼭 하루만큼 가까워지네
꽃잎이 떨어지네
하루가 지나가내
나의 밤은 쓸쓸하나
시간은 나를 이끌어 그대 곁으로
꽃잎이 떨어지네
하루가 지나가내
나의 밤은 쓸쓸하나
시간은 나를 이끌어 그대 곁으로
시간은 나를 이끌어 그대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