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저 달빛아래 들리는 소리
무슨 비밀 여기 있어 소곤거리나
만날 언약 맺은 우리 달 밝은 오늘
달 밝은 오늘
우리 서로 잠시라도 잊지 못하여
그대와 나 우리 서로 잊지 못하네
수풀사이 덮힌 곳에 따뜻한 사랑
적막한 밤 달빛아래 꿈을 꾸었네
밤은 깊고 고요한데 들리는 소리
들리는 소리
들려오는 그의 소리 들어보지만
희미하게 들려오는 그대 음성
우리가 서로 만나기로 했던 그 순간
바로 지금 여기 우리에게 펼쳐졌네
그대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내 맘을 황홀케 해
꿈길을 걷는 듯 한 기분을 느끼네
우리가 서로 만나기로 했던 그 순간
바로 지금 여기 우리에게 펼쳐졌네
그대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내 맘을 황홀케 해
나도 따라 콧노래를 불러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