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나와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에
나도 몰래 입가에 미소가 번져가
나도 저 아이들처럼
웃던 날이 있겠지
때로는 유치했고
순수했던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나에게
많이 그립다고 보고 싶다고
행복했다고
예전보다 말수도 줄었고
웃음도 줄었지만
나도 저 아이들만큼
행복해 했었겠지
때로는 유치했고 순수했던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나에게
많이 그립다고 보고 싶다고
행복했다고
점점 멀어질 거야 변할 거야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내 모습
잊고 살아가다 생각 날 때면
불러볼 거야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