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지고 태양이 저물면
밤들은 찾아오고 두렴이 내 마음
흔드네
바람이 불어오고 어두운
구름 지면
쏟아지는 비는 멈추지 않고
마음 깊은 곳 슬픔이 밀려 올 때
지금 네 앞에 있는 어둠
영원히 머물 것 같아 보여도
찬란한 아침의 태양 비취면
환하게 빛으로 널 밝혀 주리라
네 앞에 펼쳐질 미래가 지금은
어둡고 희미하여도
언젠가 구름이 걷히고
밝히 보여지리라
저 구름 뒤 가려져 있는 태양 빛이
아직은 널 향해 비취지 않아도
마침내 하늘이 맑게 게이면
환하게 빛으로 널 밝혀 주리라
네게 허락되는 현실이 때로는
그댈 좌절케 하여도
그것마저도 널 위해 준비된
가려져 있는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