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억이 많아지는
나이가 됐구나
조금씩 바람만 불어도
그때 그 향기가
내맘을 설레게 하는
그 잠깐의 시간속에
머물던 날 그때 그 자리로
우연히 들렀던 카페엔
수많은 사람들
유난히 내눈에 들어오는
수줍은 연인들
사랑이 커져가는
그 잠깐의 시간속에
머물던 날 그때 그 자리로
오늘 부는 바람은 분명
어제와 같을 텐데
어느새 내 맘을 너에게 데려가네
내 가슴을 여미는
작은 추억의 조각은
조금은 유치한
아름다운 순정만화
또르르 굴러가는
너의 하얀 그 눈물이
파르르 떨리는 너를 안은
나의 그 두손이
사랑이 내 생에 전부였던
그 시간속에
머물던 날 그때 그 자리로
오늘 부는 바람은 분명
어제와 같을 텐데
어느새 내 맘을
너에게 데려가네
내 가슴을 여미는
작은 추억의 조각은
조금은 유치한
아름다운 순정만화
또르르 굴러가는
너의 하얀 그 눈물이
파르르 떨리는 너를 안은
나의 그 두손이
사랑이 내 생에 전부였던
그 시간속에
머물던 날 그때 그 자리로
머물던 날 그때 그 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