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에 갇힌 새처럼
화분에 갇힌 꽃같은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넌 메말라져가지
감정이 없는 모습의
네 얼굴
무너져가 너의 일상
하지만 걱정 하지마
내가 널
지켜줄게
라푼젤 너는
라푼젤 너의
긴 머리를 내려 줘
라푼젤 나의
라푼젤 내가
너를 구해줄거야
한참을 갇혀 있던 너
얼마나 힘이 들었니
숨 쉴 수 조차 없는 곳
이젠 자유를 찾아
거울에 비친 모습의
네 얼굴
어항 속의 물고기 같아
하지만 걱정 하지마
내가 널
지켜줄게
라푼젤 너는
라푼젤 너의
긴 머리를 내려 줘
라푼젤 나의
라푼젤 내가
너를 구해줄거야
눈을 떠 봐 지금 라푼젤
숨을 쉬어 봐 지금 라푼젤
싱그럽고 상쾌한 공기
맘 껏 즐겨 나의 라푼젤
라푼젤 너는
라푼젤 여긴
너를 위한 세상
라푼젤 나의
라푼젤 너는
다시 살아 난거야
라푼젤 너는
라푼젤 여긴
너를 위한 세상
라푼젤 나의
라푼젤 너는
다시 살아 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