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파편 앨범 : Between The Cafes Vol.4 - Once In A Blue Moon
나는 취한 것 같아
지금쯤 너는 잠들었겠지
많이 생각해 봤어
어차피 결론이란 건 없어
그곳에 출발하기 전에
어둠과 너와 나만이 남아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 두고서
가만히 그냥 눈을 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보낸다
저 구름들 넘어 그 곳으로
닿을 수 없던
세상 속에 그대가
나를 기다리네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길이 이어진대도
조금만 더 힘을 내봐
한걸음 또 한걸음
가까워 진다
저 구름들 넘어 그곳으로
닿을 수 없던
세상 속에 그대가
나를 기다리네 달빛 속에 날
환상에서 깨어나
초라한 나의 작은 방에
모든 것은 희미해 지고
아침은 그댈 잊으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