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던 날 빗방울 소리 창문
틈에 보인 까만색 하늘
종이 울리고 수업은 끝이 나고
난 홀로 서있네
하나둘 엄마 손잡고 환하게
웃으면서 걸어가는데
난 혼자 비를 맞으며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손에 우산을 들고서 늦어서
미안하다 하며 웃는 엄마
차가운 엄마의 손 꼭 잡고 걸었지
비 내리던 날
하나둘 엄마 손잡고 환하게
웃으면서 걸어가는데
난 혼자 비를 맞으며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손에 우산을 들고서 늦어서
미안하다 하며 웃는 엄마
차가운 엄마의 손
꼭 잡고 걸었지 비 내리던 날
한 손에 우산을 들고서 늦어서
미안하다 하며 웃는 엄마
차가운 엄마의 손 꼭 잡고 걸었지
비 내리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