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시간이 흘러
여기에 서 있네
가냘픈 한숨이 쌓여
무겁게 멈춘 오늘
이미 지난 일들
까만 어둠이 되고
이 밤 지나고 나면
행복한 내가 될까
작은 꿈을 품고서
쓸쓸한 침대에 눕네
멀리 사라진 기쁨은 돌아올까
항상 지나쳐 버린
내 마음이 서글퍼서
이 차가운 밤을
가만히 끌어 안고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위로를 건넨다
멀리 사라진 기쁨은 돌아올까
항상 지나쳐 버린
내 마음이 서글퍼서
이 차가운 밤을
가만히 끌어 안고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위로를 건넨다
내일 또 버텨 낼 나에게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