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자장 자장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꼬꼬닭아 우지마라
멍멍개도 짖지마라
자장자장 자장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우리아기 잠들었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얼굴
작은 두 손으로
나의 손가락 꼭 쥐었네
어디에서 왔을까
어느 하늘 어느 별에서
어떤 인연의 끈을잡고
내 품까지 왔을까
아가 물처럼 맑고
고운 우리아가
너의 눈을 바라보면
나의 마음 맑아지고
방긋 웃는 얼굴에
세상 모든 시름 사라진다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아름다운 선물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너와 나의 인연
물처럼 맑은 기운으로
산처럼 푸른 기상으로
이 땅의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나거라
자장자장 자장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자장자장 자장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