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의 눈물이
안개꽃처럼 피어올라
당신 앞에 두 손 모아
합장례 올립니다
오만을 다문입술 하심으로 벙그러
못난 마음 소담하게
예뻐지게 하소서
욕심내고 분노하여
웃고 울던 나날들
어리석은 원망의 세월
모든 이치 깨달으니
모두가 내 탓이오 모든
악업의 그림자라네
성난 얼굴 미소로 밝아지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로 지은
죄업 참회하오니
번뇌의 스산한 저녁
저만큼 저물고
날이 새면 눈부시게 빛나고 싶은
다함없는 비원을 님이시여
헤아리소서
옴 마 니 반 메 훔
옴 마 니 반 메 훔
옴 마 니 반 메 훔
옴 마 니 반 메 훔
옴 마 니 반 메 훔
옴 마 니 반 메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