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지 요즘은 어떤지
단지 궁금했어 별뜻 없이
이제 다시 마주치지
않을거란걸 잘알아
솔직히 이젠 별 상관없지
혹시나 길가다가 마주쳐도
어색한 인사를 하거나
못본척 그냥 지나치겠지
분명히 알아보긴 하잖아
멀리서부터 봤쟎아
기억이 떠올라 그때
생각을 해보면
어릴적에 내가 참 바보같아
자기전에 이불을 걷어
차기도 했고
깊은 한숨을 내뱉기도 했어
바보같이 바라봤지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 상황을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어
그리고 너는 그렇게
멀리 떠나갔어
뭐 어차피 지금은
이렇게 되었지만말야
니 곁을 떠나도
생각보다 힘들진 않은걸
내 곁을 떠나도
예전보다 좋아 보이는걸
너도 아마 똑같겠지
내가 느낀 감정들을
다 받겠지
너를 위해서
헤어지자말한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나를 위해서
헤어지자 말하지
않았어야 했어
내가 받은건 현실
절대 꿈이 아냐
지금 내 상황은
정신적으로 지쳤어
길가다가 마주친
네 뒷모습이 궁금해서
따라가
내가 갈길을 잊어버린채
그냥 비슷한 여자일뿐인데
추억에 잠겨서 감정을
잃어버렸어
오늘 하루도 마찬가지 예민해
솔직히 이제와서
붙잡는건 말도안돼
서로가 잘 살고 있는 만큼
반대로 다시 만날
가능성은 낮아
이만하면 됐어
그냥 이대로
니 곁을 떠나도
생각보다 힘들진 않은걸
내 곁을 떠나도
예전보다 좋아 보이는걸
혹시나 길가다가 마주쳐도
어색한 인사를 하거나
못본척 그냥 지나치겠지
못본척 그냥 지나치겠지
혹시나 길가다가 마주쳐도
어색한 인사를 하거나
못본척 그냥 지나치겠지
못본척 그냥 지나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