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일 년 같고
아무렇지 않다가도
그냥 웃고 우는 사람
두비두비두
그냥 걷기도 해보다가
문득 하늘 바라보다가
눈물 흘리는 사람
두비두비두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아는지 모르겠어 두비두비두
아무렇지 않은데
왜 이렇게 아픈건지
두비두비두비두비두
그립고 그리워 자꾸 생각나 미워
미치도록 아프게 해
대체 네가 뭔데
운명의 끈을 끊어도
다시 또 이어
미치도록 아프게 해
대체 네가 뭔데
어제와 같은 꿈을 꾸고
꿈인 줄도 모르다가
잠에서 깨 우는 사람
두비두비두
길을 걷다 멈춘 곳엔
아픈 기억이 떠올라
발길 돌리는 사람 두비두비두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아는지 모르겠어 두비두비두
아무렇지 않은데
왜 이렇게 아픈건지
두비두비두비두비두
그립고 그리워 자꾸 생각나 미워
미치도록 아프게 해
대체 네가 뭔데
운명의 끈을 끊어도
다시 또 이어
미치도록 아프게 해
대체 네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