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고운 날에
옛 길을 홀로걷는
그대 진정 누구인가
부드러운 눈빛으로
억새꽃 바라보며
맑은 미소 지으면서
향하는 곳 어디인가
비우는 마음으로
욕심없이 사는 것이
넉넉한 삶이라고
말한 뜻 무엇인가
하늘에 하얀 구름
여유롭게 떠다니고
산마루 가을 바람
서늘하게 흩어지는데
빈 손 쥐고 왔다가
빈 손 펴고 가는 길
공수래 공수거
그 빈손이 아름답소
오고 감이 아름다웠소
비우는 마음으로
욕심없이 사는 것이
넉넉한 삶이라고
말한 뜻 무엇인가
하늘에 하얀 구름
여유롭게 떠다니고
산마루 가을 바람
서늘하게 흩어지는데
빈 손 쥐고 왔다가
빈 손 펴고 가는 길
공수래 공수거
그 빈손이 아름답소
오고 감이 아름다웠소
공수래 공수거
그 빈손이 아름답소
오고 감이 아름다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