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하지 마요
나 그대의 수줍은 미소만으로 충분해
어리숙한 모습에 내 시선을 가두어
다른 곳은 볼 수 없어
그대가 있어서 웃을 수 있고
그대가 있어서 숨 쉴 수 있어
나 여기 서 있을게
네 쉼이 되어 줄게
눈물이 흐를 때
혼자 두지 않을게
바람이 좋을 때 함께 걸으며
네 얘길 들어줄게
네 미소를 지켜줄게
이 선율 위에 내 목소릴 담아서
전하고픈 얘기는
그대의 하늘에 해가 뜨고 져도
나 지지 않는 그대의 빛이 되겠다는 것
저 까마득한 길을 내가 비춰 줄 거야
나 여기 서있을게
네 쉼이 되어 줄게
눈물이 흐를 때
혼자 두지 않을게
바람이 좋을 때 함께 걸으며
네 얘길 들어줄게
네 하루 끝에 편히 잠들 수 있게
늘 혼자라는 생각 말아요
그대 좋아하는 계절이 와요
이젠 외롭지 않아요
나 여기 서 있을게
네 쉼이 되어 줄게
눈물이 흐를 때
혼자 두지 않을게
바람이 좋을 때 함께 걸으며
네 얘길 들어줄게
그대 하루 끝에 내가 서 있을게
언제나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