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갑 속 묵혀 있던 운전 면허증
십 년 만에 꺼내 들고 길을 나섰네
지도를 펴고 길 찾아 조금씩
앞으로 가려져 있던
세상을 만나러 가는 길
시동을 걸었어 나만의 길을 찾아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보 잘 것 없어 보여도
익숙치 않은 길에서
어려울 수 있어
하지만 나는 기억해
나 떠나온 곳을
짐짝처럼 내 던져져
내 몸과 맘은 부서졌지
무얼 향해 걷고 있는지
지친 나의 하루는
시동을 걸었어 나만의 길을 찾아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보 잘 것 없어 보여도
시동을 걸었어 나만의 길을 찾아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보 잘 것 없어 보여도
시동을 걸었어 나만의 길을 찾아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보 잘 것 없어 보여도
시동을 걸었어 나만의 길을 찾아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보 잘 것 없어 보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