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99%

디필링
앨범 : Macaron Music
작사 : 디필링
작곡 : 디필링
편곡 : 디필링

네가 즐겨먹던  
아이스크림만큼이나  
차가워
왜 작은 말 한 마디에도
그리 사나워
침착함을 유지했던 내가
요즘 성격은 다혈질에 가까워
짜증만 내고 계속해서 화만 내내
평소엔 좋았는데  
같이 있는 내내
근데 요즘엔 어땠는지 봐봐
인내심이란 말만을  
머리 속에 세뇌
갖가지 핑계들로 서로 밀어내기
평소보다 자기 일에 더 집중하기
무의미하네 이건 지속하기가
헤어지면 뒤도 안 보고 빨리 가네
너는 미련없다는 듯이
빠져 버린 거야 관계란 체중은
우리가 너무 빨리 달렸나봐
그래 너도 이제 그만 갈 길 가 봐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 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 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써
카페보다 영화관을 더 찾네
대화의 수는 딱 그만큼 더 줄고
나는 어느샌가 찾고 있어 출구
마음의 온도는 내려가서 춥구
속을 데우는 건 한 잔의 술 뿐
행복보다 더 커져 버린 슬픔
막 꺼져 버린 촛불  
피어난 연기만 흔적을 보일 뿐
그 연기마저 사라지고 나면
진실은 보이게 돼 벗겨진 가면
과연 예전보다 밝은 웃음을  
우리에게 찾을 수가 있을까
서로에게 했던 구속의 매듭을  
풀 수가 있을까
고민 돼 꼬인 매듭을 풀기보다
자르기가 쉬워서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 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 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 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 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써 너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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