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바라본 바다
갈 수 없는 아주 먼 곳에
애를 써도 생각해도
아이에겐 너무 큰 바다
다가서려 해도
내겐 너무 큰 바다
너는 너무 깊어서
나를 바보로 만들어
푸르게 너무 예뻐서
자꾸만 너를 안고 싶어져
하지만 나는 아주 작아서
이렇게 너를 지켜볼 수 밖에
조용히 말없는 바다
닿을 수 없는 애탄 내 맘만
하루종일 니 생각만
보고 싶은 넌 저 큰 바다
넌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내 맘
모든 걸 다 주려해도
한없이 차갑기만 해
푸르게 너무 예뻐서
자꾸만 너를 안고 싶어져
하지만 나는 아주 작아서
이렇게 너를 지켜볼 수 밖에
푸르게 너무 예뻐서
자꾸만 너를 안고 싶어져
하지만 나는 아주 작아서
이렇게 너를 지켜볼 수 밖에
나에게 너는 바다야
새길 수 없는 바다야
나에게 너는 바다야
가질 수 없는 바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