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나 늘씬한 키
뭘 입어도 간지 긴 내 다리
하지만 내일은 내겐
아직 무섭기만 하네
식스 팩 조그만 얼굴
어디서든 눈에 띄는 외모
하지만 세상은 내게
아직 어리다고 하네
세상은 나를 위해 소리쳐
날 보는 너도 지금 미쳐봐
날 위해 고고고
크게 소리쳐 예 예 예
더 크게 외쳐봐
아직은 꿈 꾸는 영웅이지만
특별한 날 너도 알잖아
아 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 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슈퍼맨 배트맨처럼
멋들어진 수트는 없어도
졸라맨 호빵맨 보단
더 간지나는 내가 여기 있네
눈 감으면 꿈을 꾸고
눈을 뜨면 춤만 추는 나는
아직은 어둔 밤 속에
그저 별들만이 나를 비춰
세상은 나를 위해 소리쳐
날 보는 너도 지금 미쳐봐
날 위해 고고고
크게 소리쳐 예 예 예
더 크게 외쳐봐
아직은 꿈 꾸는 영웅이지만
특별한 날 너도 알잖아
아 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 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날 위해 고고고 크게 소리쳐
예 예 예 더 크게 외쳐봐
아직은 꿈 꾸는 영웅이지만
특별한 날 너도 알잖아
아 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 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아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