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서랍에 놓인
사진을 보다가
낮잠이 들어 참 이상한
그 꿈을 꾸었지
3년전 그때 우리들이 있었던
곳에서 너와 웃던 꿈을
꿈에 보았던 너는 날 보면서
큰 두 눈을 반짝이며
함께 다녔던 그 거리를 우리들은
손잡고 노랠 부르며 걸어갔지
돌아보면 너를 만난 그 때가 언젠지
시간은 마치 물결처럼
우리를 지나네
말없이 서로를 믿어왔던
우리 두 사람
웃으며 함께 할 날이 돌아올 거야
이제 와서 생각하면 널 만난 그때가
세상 일들을 잊고 만난
그때가 그리워
너의 인생 가장 아름답던 그
시절을 나와 함께해 고마워
꿈에 떠올리던 너의 그 모습에
잊고 있었던 마음이 아파
우리들의 청춘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그것만으로
감사했지
돌아보면 너를 만난 그 때가 언젠지
시간은 마치 물결처럼
우리를 지나네
말없이 서로를 믿어왔던
우리 두 사람
웃으며 함께 할 날이 돌아올 거야
어제 나는 서랍에 놓인
사진을 보다가
낮잠이 들어 참 이상한
그 꿈을 꾸었지
3년전 그때 우리들이 있었던
곳에서 너와 웃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