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렇지 않았어 정말로 정말로
포근한 미소위에 모든 것이 내 위주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던 너
이런게 사랑이구나 했지
그런데 왜 이렇게 변한거야 잔소리만 늘고
꼬박꼬박 전화 해야할 의무감
이젠 너의 눈치 봐야하는 서러운 사내 몰골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파
너는 내게 항상 원하는걸 묻고
그렇게 해서 기뻐했었지
어디 아파 이거 먹어봐라 하던
너의 그 얘기 다시 듣고파
입맞춤 한번 수줍어 하던
너의 그 모든게 어딜간거야
여자들이란 다 어떻게 하면
남잘 잡아둘까 궁리하지
웃기지마라 난 그렇겐 못해
자유위해 대차게 벗어날꺼야
이젠 정말 지긋지긋 못살것 같아
짜증나는 주문들만 하잖아
사사건건 트집잡고 못살게 구는 여자
징징짜고 그런 니가 싫어
여자들이란 귀찮은거야 우리 형의 말이 맞아
엄마 등살을 견디어 오신 우리 아빠를 존경해
결혼 결혼 악 악 여자 이젠 필요없어
혼자만 살아갈꺼야 나는
"간주중"
나 이제 너와 헤어지는거야
혼자가 되서 즐기는거야
어딜 갔어 누굴 만난거야 하던
너의 잔소리 이젠 끝이야
그리움이나 이별의 아픔
아니야 이제는 혼자갈꺼야
여자들이란 다 어떻게라도
자기 뜻대로만 생각하지
웃기지마라 난 그렇게 안돼
참는 것도 한두번 정말 지겨워
여자들이란 다 어떻게 하면
남잘 잡아둘까 궁리하지
웃기지마라 난 그렇겐 못해
자유위해 대차게 벗어날꺼야
헤어져보니 그게 아닌거야
시간이 너무 많이 남던걸
다른여자 눈에 들어오질않아
몰랐던거야 너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