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게 된 것이
나에겐 행운인 것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알아가요
그대도 나와 같은 가요
나의 아버지라는 게
바꿀 수 없는 기쁨인가요
어릴적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기억나요
그땐 서로 다정했는데
누구의 탓일까요
우리 사이에 담이 쌓인 것 같아
내 맘은 그렇지 않은데
가끔 많은 것을 해주지
못 하는 그대가
원망 될 때도 있었지만
나보다 더 가슴 아팠을
그대가 떠올라
후회가 되지만
그댄 날 이해할 테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제껏 말하지 못 했죠
투박한 그 손 한 번
잡아주지 못 했어요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속으로만 되뇌이던 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제는 말 할 수 있어요
두 손 꼭 잡으며 말하고 싶어요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속으로만 되뇌이던 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제껏 말하지 못 했죠
투박한 그 손 한 번
잡아주지 못 했어요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속으로만 되뇌이던 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제는 말 할 수 있어요
그 손 꼭 잡으며 말하고 싶어요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속으로만 되뇌이던 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