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생각이 나는 이런 밤
불을 꺼도 잠은 안 오고
차가워진 밤공기
내 맘을 내 맘을
울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같아서
정말 오늘같은 밤이면
니가 너무 그리워
괜찮은 줄 알았어
모두 다 잊은 줄 알았어
오늘같은 밤마다
눈물이 자꾸 나
니가 그리워
보고 싶은 이 밤
창문 밖을 바라 보다가
집앞 골목 함께한 기억
불이 꺼진 골목에
사랑의 흔적이 남아있어
가슴 시리게만 해 흔적이
정말 오늘같은 밤이면
니가 너무 그리워
괜찮은 줄 알았어
모두 다 잊은 줄 알았어
오늘같은 밤마다
눈물이 자꾸 나
니가 그리워
보고 싶은 이 밤
자꾸 왜 이럴까
문득 니 생각만 떠오르면
아무 것도 못해
그리운 밤에 너를 불러본다
그냥 편하게만 지냈어
보고 싶지 않았어
바보같이 갑자기
눈물이 자꾸 나는건지
가슴속에 남았던
덮어진 기억이
날 아프게 해
보고 싶은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