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워줄래 너라도 깨워줄래
지난 밤에 차가운 바람이
아직도 남아있어
말해줄래 누군가 대답할래
시간이 지날수록
차가운 느낌 없이 굳어만 가
뜨거운 것이 싫었어
밖은 더워 밖은 추워
밖은 보여 너만큼
깨워줄래 내가 널 깨월줄게
더운 차가 생각날줄 몰랐어
소리마저 날 1도 업하네
너무 가까이는 오지마
밖이 보여 밖에 있어
바뀐 나의 표정
깨워줄래 너라도 깨워줄래
잠시 아주 먼 곳에서
밤의 차가운 느낌만 남아있어
내가 지킬께
뜨거운 것이 싫었어
나는 더운데 몸이 떨려와
밖이 더워 밖이 추워
밖이 보여 너만큼
눈에 보이는 검은 코는
너의 상처를 의미하니
내가 선택했나
이상해 언제나 같은 선택을 해
기울어진 거울이 눈앞에
바로 세울 수 없는 모습들로
어울리지 않는 내가 만든
같은 덫에 걸려 불러줘
제발 나를 부드럽게
누구라도 불러줘
안에 오지 않게 해줘
그래야 내가 만든
바람만이 나를 감쌀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