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 커피 두 잔을 시켜
두 손에 잡고 자릴 찾는데
언제나 먼저 앉아 있던 너
그녀가 보이질 않아
이 곳에 항상 같이 왔던 너
없으니 뭔가 허전해
혹시나 찾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물어 봤는데
혼자 왔대 내가 혼자 왔대
처음부터 나는 혼자였대..
아파하지 말자 슬퍼 말자
이제는 그만 익숙해지자
이제는 모든 것을 난 다 잊고서
내 스스로 다 해결 해야 돼
시럽 넣는 것도 리필 하는 것도
이제 다른 여잘 쳐다 봐도 돼
눈이 마주치면 말 걸어도 돼
이젠 용길 내서 다시 해보자
혼자 왔대 그녀도 혼자 왔대
처음부터 말걸 길 기다렸대
함께 하자 같이 웃자
이제는 다른 사랑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