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인 언덕에 서서
마녀의 계절을 맞이하네
하잘것없이 저물어 가던
청춘의 뒤켠에서
때론 진흙탕을 헤매이다
엉엉 울곤 했지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전설의 괴물을 찾아 떠나자
두근대는 이 느낌 정말 오랜만이야
흰 운동화를 신고서 달리자
가녀린 가슴에 열기가
더해지는 걸 느껴
태양을 한껏 머금은 바다가
이 가슴 속에 있어
두근대는 이 느낌 정말 오랜만이야
흰 운동화를 신고서 달리자
가녀린 가슴에 열기가
더해지는 걸 느껴
태양을 한껏 머금은 바다가
이 가슴 속에 있어
단 한번도 나를 찾지 않은
최고의 순간을 맞으러 가자
꿈에 목마른 승냥이처럼
갈 곳을 잃고 헤매도
결코 노래를 멈추지 않아
머저리들을 위한 락앤롤
가슴속에 가슴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