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보아요
그대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수 많은 목소린 모두
나에 메아리인가요
처음부터 다른 별에
모두 다른 말을 갖고서
영원토록 그대는 나를
들을 수가 없다 했죠
나의 작은 목소리
그대 들을 수 있나요
그려보네요
그대 내 별에 비친 그대 모습
수 많은 모습은 모두
나만에 착각이었나요
찾을 수도 없는
홀로 떨어진 별 안에서
영원토록 그대는
나를 볼 수가 없다 했죠
처음부터 우리는
각자에 별에 살았었죠
또 각자 비춰진
서로에 모습 뿐이라며
쓸쓸한 거라면
우리 운명이었다며
그것 하나는 우리 같아요
그래서 우린 함께 하는 걸
나의 작은 목소리
우리 행성 사이에
그렇게 또 함께
그렇게 우린 이상하게도
낯설지 않던 오늘
나의 작은 목소리
우리 행성 사이에
나의 작은 목소리
우리 행성 사이에
서롤 찾아 헤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