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아래서 쓰여지는
새벽 겨울의 고백
어지러운 삶에 끝은 어딘지
우리의 삶에 내포된
스트레스와 온갖 병
날로 살아가다간 큰 코 다쳐
내가 원했던건 그깟 졸업장이 아냐
나는 나의 미랠
보고싶어 기댈했어
허나 남은 것은
가까워보이는 종착점
이건 내가 원한것과는 좀 달러
원체 낙천적인 성격과는
좀 다르게 키보드 앞에 앉은
내 모습은 참 다른걸
뭔가 가식적인 생각과
곧 죽어갈 말투로
힘든 나를 포장하려는 건지
뭔지 난 잘 몰라
이름 뿐인 작곡가
사람들은 날 못 봐
슬퍼지는 차가운 밤에
한숨 섞인 푸념도 물론
지킬 수 있으려나
내 멋진 인생을
밤새며 생각하려면
모자라 이 술도
조금은 두려워
행복을 찾아서 가는 길은
내면 속에 있는
나약한 눈물 따위는
모두 벗어 던지고 Show time
사는게 모든 게
지쳐갈 때 나는 표현해
모조리 모든걸
살며시 모방하는 나를 보며
내 자신을 한탄해
아픈 가슴을 도려내
고통을 짊어맨
내 갈길을 가려네
2메가에 고철 투성인 머릴 들고
허름한 책상위에
펜과 종이를 들고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지 오늘도
그리고 건반 위에 앉으면
변하지 보물로
허나 힘든 일이란거쯤은
나도 알아 창작의 고통이란거
이미 느껴 허나 다만
모두가 살아가는 인생
정말 하나잖아
그러니 한 번 쯤은
도전 할 만 하잖아
그래서 내 인생을 기록해 두려해
그러니 힘들다는 말 따윈
이제 그만해
MIC와 건반 그리고 헤 to the 셋
또 하나 펜과
종이와 함께 영원하게
조금은 두려워
행복을 찾아서 가는 길은
내면 속에 있는
나약한 눈물 따위는
모두 벗어 던지고 Show time
조금은 두려워
행복을 찾아서 가는 길은
내면 속에 있는
나약한 눈물 따위는
모두 벗어 던지고 Show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