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 높이
하얀 물결 바다 너머
푸르른 꿈을 향한 길 아득히 멀다 해도
달빛의 품에 안겨 별빛 맑게 흐르는 길
때론 모진 폭풍우를 만날 수도 있겠지요
적막함에 쓰러져 혼자 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당신이 내게 와 젖은 날개를 펴주니
나는 훌훌 털고
설렘으로 다시 날아올라요
보여요 사랑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
당신이 이끌어주며
함께 가는 길이기에
난 구름처럼 가볍게 내 꿈을 펼쳐요
때론 거친
광야 위를 헤맬 수도 있겠지요
황막함에 지쳐서 혼자 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당신이 내게 와 젖은 날개를 펴주니
나는 훌훌 털고 설렘으로 다시 날아올라요
들려요 자유로운 영혼의 아름다운 노래
당신이 떠받쳐주며 함께 가는 길이기에
난 무지개빛
찬란한 내 꿈을 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