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혼자인 듯한 외로움 속에
잠 못 이루며 괴로워하던 날에도
마음 속에 울음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도
날 사랑하시는 영원한 아버지
인자와 사랑이 영원하신 아버지
조용히 내 맘속에 한줄기 빛으로 말씀하시네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네 삶이 어떻게 가꾸어졌는지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얼마나 많은 순간마다 내 사랑이 널 지켰는지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
내 맘의 모든 슬픔 녹이시네
내 삶을 이루는 어느 것 하나에도
감사함과 만족함 없을 때
믿음 잃은 나의 마음 절망 속을 헤매일 때
나의 모든 죄악을 위하여
귀하신 예수님 이 땅에 보내주신
그 사랑의 십자가 밑에 나아가 말씀드리네
받은 복을 세어봅니다
그러나 다 세어볼 수가 없습니다
날 향하신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지 못한 죄악을 용서해주시길 원합니다
주 십자가 바라봅니다
슬픈 운명과 죄를 다 지신 예수님
다시 한번 그 십자가 위에
죄로 가득한 내 자아가 죽었음을 기억합니다
허탄한 죄의 길 떠나 주의 진리 안에 살게 하소서
하늘 아버지의 성령
영원히 내 삶의 주인 되소서
나의 십자가를 지우고 겸손히 주님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