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플걸 알면서
벌써 몇번씩 다녀 오네요
그녀를 볼 수 있는 곳
슬픈 배경에 사진이
그대 써 놓은 이별 글귀가
날 보며 하는 말 같아
내 사진 하나 없어도
내 얘기 볼 수 없어도
혹시 날 찾진 않을까
그녀의 블로글 열고서
차가운 화면속에 그대 얼굴 보며
애써 참았던 눈물에 죽을 것 같아도
사랑해 보고싶어 그 말 하나 못해
썼다 지워내고 삼켜낸 글자만
가슴속에 되내이는 사람이죠
그대 웃으며 살아요
정말 이렇게 아파 하라고
만든 이별이 아닌데
행복한 그대 사진도 그 흔한 남자친구도
어디도 찾을 수 없는
그녀의 블로글 열고서
차가운 화면속에 그대 얼굴 보며
애써 참았던 눈물에 죽을 것 같아도
사랑해 보고싶어 그 말 하나 못해
썼다 지워내고 삼켜낸 글자만
가슴속에 되내이는 사람이죠
내 가슴끝에 저 기억 끝에 간직 할게요
울컥 쏟아내린 눈물만큼 사랑해요 후우
오늘도 화면속에 그대 얼굴 보며
힘껏 안을 수도 없는 사진을 만지며
사랑해 보고싶어 그 말 하나 못해
썼다 지워내고 삼켜낸 글자만
가슴속에 되내이는 사람이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