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웃으며 잠에서 깨기
모닝커피 꿈을 가득 타 마시기
이유 없이 날 울리는 복잡한 일들과
화해 나누기
그거면 돼
왠지 요즘 난 햇살 참 좋은 날
벼락 맞은 기분
왠지 울컥해 모두들 날
한심한 철부지 취급해
좀 더 노력해
말이 쉽지
뭔가 부족해
그게 뭔데
온 세상이 굳어버릴 것만 같은데
매일 아침 웃으며 잠에서 깨기
모닝커피 꿈을 가득 타 마시기
이유 없이 날 울리는 복잡한 일들과
화해 나누기
그거면 돼
이어폰 꽂고 크게 노래 틀고
날 것 같은 기분
핸드폰 끄고 마음에 꽃을 달고
어린 아이처럼
옥수수 친구들
하모니카
사과 아저씨
춤을 추고
힘 좀 빼고 숨을 고르고 그래 그렇게
매일 아침 웃으며 잠에서 깨기
모닝커피 꿈을 가득 타 마시기
이유 없이 날 울리는 복잡한 일들과
화해 나누기
그거면 돼
모든 순간들이 내 곁에 있어
늘 먼 곳만을 바라본 건 아닌지
누군가가 옳다는 대로 해봐도
행복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