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하다 믿었고
누구의 도움도 싫었고
신이란 약자가 만들은
관념 정도로 여겼지
그러던 어느 날 내 안에
커다란 허물이 자라나
날 속여온 사실을 알고
삶의 의미를 덜었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 늘 사랑하시며
내가 아는 나 자신보다
더 나를 알고 기다리셨네
한없는 사랑을 깨달음에
어찌할 수 없는 그 눈물이
두 뺨을 타 흘러 내려도
닦을 수 조차 없었네
나로 인해 십자가 달린
예수님 생각만 하다가
너무나 큰 죄를 지은 난
용서받기조차 두려워
억장이 무너져 내려와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왜 죄없는 주님이 고통
당해야 했나요
아니다 나는 바로 그
너의 마음만 원할 뿐이다
너의 진실된 믿음 하나면
내 희생은 값진 것이라
이제는 일어 나거라
십자가 희생은 바로 지금
너의 새로운 마음을 위한
나의 사랑의 확증이니라
세상이 너를 정죄해도
모두가 너를 떠나 버려도
너의 마음만 한결같다면
이미 너는 내게 의인이라
나의 사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