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처럼 영롱한
네 눈 속으로 들어가봤으면
그 속에는 내 어린 날들이
아련히 보일 것 같아
소라 껍질처럼
예쁜 네 귓가에 가만히 기대보면
그 속에서 들려오는
내 어린 동무들 노래 소리
아름다웠던 그 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버렸을까
라~라~라
아침 햇살처럼
눈부시게 부서지는 환한 그 웃음
어여쁜 네 모습 바라만 보아도
내 마음은 즐거워
해맑은 네 모습처럼
나도 착한 얼굴 한 적 있지
티없는 네 영혼처럼
내 맘도 깨끗했던 때 있었지
아름다웠던 그 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버렸을까
우리 다시 만나야 할
저 하늘나라에서 모두 볼 수 있지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