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밴드 앨범 : The Question_성밴드 vol.2 (바오로딸뮤직)
작사 : 김현보
작곡 : 김현보
편곡 : 김현보
초대받지 않은 이 길
가는 동안 혹시 초대될까
해는 저물고
되돌아갈 길도 먼데
내 몸은 지치고
내 눈은 어두워져
길은 점점 좁아지네
나무들도 잠이 들어
말이 없이 깊은 꿈을 꾸네
어두운 길에 보이는 건
오직 불빛 하나
발걸음 저절로
그리로 향하고 오오
길은 점점 좁아지네
저 문을 열면 나를 반겨 맞아줄까
떠난 친구들은 그곳에 있을까
저 문은 잠긴 채 밖으로
날 가둔 건 아닐까
목소리 하나
저 문 열리는 꿈꾸게 하네
나무들도 잠이 들어
말이 없이 깊은 꿈을 꾸네
내 발길에 채이는 돌
말이 없이 속삭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