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마지막 잎새의 이슬보더니 지나간 날들은
모두 후회라고 조용히 말하고 고개숙인 너 잔잔한 마음에 촛불을 밝히고
내맘에 비치는 너를 볼때면 지나간 추억에 너의 흔적처럼 시인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
텅빈 마음을 울리고 가버린 무정한 사람아 잠시 지나가는 길손이었나
스치는 바람이었나 귓전에 스치는 너의 목소리 아직도 남아있는데 해는
또 저물어 날은 갔어도 네 모습 남아 있는데
텅빈 마음을 울리고 가버린 무정한 사람아 잠시 지나가는 길손이었나
스치는 바람이었나 귓전에 스치는 너의 목소리 아직도 남아있는데 해는
또 저물어 날은 갔어도 네 모습 남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