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 물결
외로운 어깨로 우린 다시 만났네
진눈깨비 날리는 거리를 걸으며
지난 날 생각하니 긴 세월이 흘렀네
서로가 뒤돌아서 새로운 꿈 찾아
어둡고 쓸쓸한 꿈길을 헤매다가
이제 지친 나그네로 돌아온 지금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린 알 수 알 수 있다네
철없던 이별의 아픔 속에서도
우리의 사랑은 남아 있고
눈가에 얼룩진 눈물 지우며
행복의 방황이 헛되지 않았음을
진눈깨비 흩어져 거리마다 쌓이고
오가는 사람들 어깨 위에 내리는데
그대 가슴에 작은 얼굴 기대어
소중한 우리의 사랑 영원하기를
철없던 이별의 아픔 속에서도
우리의 사랑은 남아 있고
눈가에 얼룩진 눈물 지우며
행복의 방황이 헛되지 않았음을
진눈깨비 흩어져 거리마다 쌓이고
오가는 사람들 어깨 위에 내리는데
그대 가슴에 작은 얼굴 기대어
소중한 우리의 사랑 영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