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키오 앨범 : Lumpen Kakakio
작사 : 카카키오
작곡 : 카카키오
편곡 : 카카키오
검정 같은 어두운 밤에 쟁반 같은 달을 띄워
그 안에 푸념만을 담아 은하수에 배달하기
지는 잎의 가지 끝에 마음의 욕을 걸어
두 손에 그냥 잡히는 대로 저 하늘에 뿌려보기
내가 구원을 바란다면 그것은 내 안의 선
내 안의 선이 있다면
내 안의 선이 있다면 그 곳에 놓여서 나는
노를 저어야 마침내 이 별의 항구를 떠날 수 있겠지
이 별에서 저 별 위로 무작정 떠나보기
언젠가 다시 만날 때는 둥지를 기억하기
내가 구원을 바란다면 그것은 내 안의 선
내 안의 선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