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 곁을 스쳐간 질문들 나에겐 외면이 한결 같은 대답
세상 뒤편으로 밀려난 눈물들 누군가 내밀어 잡아줘야 할 손
나의 눈이 당신의 눈과 같이 세상을 볼수 있길
나의 입술 당신의 뜻을 따라 세상에 말하기를
오늘도 당신께 두 손 모으지만 내 옆에 신음도 나는 듣지 못해
기억 저편으로 잊혀진 눈물들 나의 손 내밀어 닦아 줘야만 할
나의 눈이 당신의 눈과 같이 세상을 볼수 있길
나의 입술 당신의 뜻을 따라 세상에 말하기를
언제나 나으 ㅣ시선이 닿는 대로만 보았던
내가 아프지 않으면 전혀 알지 못한 세상에 아픔
나의 눈이 당신의 눈과 같이 세상을 볼수 있길
나의 입술 당신의 뜻을 따라 세상에 말하기를
나의 귀가 당신을 향해 열려 세상의 아픔 듣게
나의 손이 당신의 손길처럼 세상을 만지기를
세상을 볼수 있길 세상에 말하기를
세상의 아픔 듣게 세상을 만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