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단 한번도 다가가지 않아서
이렇게 아직까지 홀로 서 있네
미소짓는 표정도 나에겐
웃어준 것도 아닌데 난
너무 기뻐 가만히 있지 못했죠
이제서야 날개를 찾아서
그대에게 날아 갈 수 있는데
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시간에
자취를 감춰버리고 아련한듯
남겨진 손길위에
따스히 내려진 바람만이
사랑을 잃어버린 기억만이
그대 들어볼수 없었던 목소리 들만이
노래 부르고 있었네
끊임없는 인생속에서
다시 한번 더 마주치게 될때
난 숨겨둔 날개를 펼쳐서
그대와 같이 날아가겠어요
그때는 내손을 놓지말아
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시간에
자취를 감춰버리고 아련한듯
남겨진 손길위에
따스히 내려진 바람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