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꿈속에서 난
하늘 날고 싶은 마음에
아주 높이 솟아올라
펼친 날개 아래엔
이 모든 세상 내 품에 안기어 행복에 겨워하는 곳
거짓뿐이던 난 몰랐었던 세상
어둠뿐이던 날 환희비춘 환상
내게 와서 깨워줘 어서 날
포근한 품속으로 제발 안아 주어
내 마음에 들어 와
내 안에 있을 세상
하늘이 붉게 물든
구름위에 잠들어
오늘 꿈속에 본 넌
눈이 부셨네
거짓뿐이던 난 몰랐었던 세상
어둠뿐이던 날 환희비춘 환상
내게 와서 깨워줘 어서 날
포근한 품속으로 제발 안아 주어
내 마음에 들어 와
내 안에 있을 세상
짙은 노을에 넌 계속 올라
지는 해를 가린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