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불기둥속에 가려진
너의 그 얼굴이 보이는건
가슴속에 차 오르는 내 분노가
그 불길속으로 나를 일깨우는데
멀리 한줄기 비에
당연히 희망은 남아있는지
어둠이 거치고
심판의 그 날을 언제올런지
혼돈속에 타버린 잿빛 도시엔
버려진 영혼에 그림자들 뿐
가슴속에 차오르는 내 슬픔이
잿더미속으로 나를 일깨우는데
멀리 한줄기 비에
당연히 희망은 남아있는지
어둠이 거치고
심판의 그 날을 언제올런지
멀리 한줄기 비에
당연히 희망은 남아있는지
어둠이 거치고
심판의 그 날을 심판의 그날은
심판의 그날은 다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