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순수한 스타일로 나에게 다가와
표정관리는 말고 그래봤자 다알아
너의 숨겨진 그 마음속에
감춰둔 외로움 감당못해
매일밤 얼음 조각 몇개를 씹어삼키며 이겨내려고 하잖아
수호천사와도같이 다가온 이사람조차 몰라보는거아냐?
이번엔 제발잡아 이 겨울도 다갔지만 봄여름와봤자
옆구리의 찬바람은 가실 줄을 모르는걸
'이론상으로 멋진 사람만을 고르는법' 따위에 좋은 머리 굴려대지마
기껏해야 대리 만족에 머문 꿈일테니까
사실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괜히 멀리까지 둘러볼필요는 없지
everybody 내 말이 이해되면 내게 용기를, 어리둥절한 그녀에게는 몰래 귀띔을!
니가 말없이 어린사랑에게서 버림받았던 지난날의 가슴아픈 기억을 담아
두고 있었다니 어쩔줄을 몰라서 괜히 남몰래 속으로만 외쳤지
'oh..what a pity!'
다 감싸주기에는 너무 작기만한 가슴을 가진 나로써는
머리위에 넓은 하늘을 닮기를 기도하며 수백일이고 보내면
눈물젖은 네 마음이 내게 열릴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에 오늘밤도 고단함을 잊어
그대여, 기억속의 소모전은 rip it up!
그러고 나서 바보같이 한사람만 보고 알아온 나를
잔인하게 시험해도 좋아
'지금 그녀가 최고로 필요한 것은?'
이란 질문에 자신감있게 누른 정답 버튼
지갑속의 현금으로 쓸어 담은 명품? (no)
그녀가 느껴왔던 것을 느껴주는 것뿐!
now I know everything she wants
그래도 말못하고 허공에다 글만 띄워
now I know everything she wants
그래도 말못하고 허공에다 글만 띄워
now I know everything she wants
그래도 말못하고 허공에다 글만 띄워
now I know everything she wants
그래도 말못하고 허공에다 글만 띄워
술취해 용기를 내 전화해 고백했어
그녀의 답은 no. 진짜 이게 왠걸?
어떤 사람 때문에 받아줄 수없대
그 사람은 다름아닌 오래된 my best friend
보름동안 씩이나 속인거야
그것도 모르고 사귀자고 막 쪼인거야
보름간 말못한 이유는 단지 '미안해서'
근데 왜 그건 몰랐니. 나 정말 실망했어.
서로 얼굴도 못들고, 말한마디도 못건낼
최악의 상황속에 떠밀려 들어설께 뻔하잖아
허나 이제와 버림받은 입장에서
미운 그 사람을 탓하면 나만 초라해져
멍청히 한 여자를 위해 보냈었던 마음은
단지 욕심이 뽑아낸 수준낮은 cartoon
이라 믿고 I'll let you go
그 어떤 말도 더이상 할 수 없는 이 남자는 바보
I'll let you go
그 어떤 말도 더이상 할수 없는 이 남자는 바보
I'll let you go
그 어떤 말도 더 이상 할 수 없는 이 남자는 바보
I'll let you go
그 어떤 말도 더 이상 할 수 없는 이 남자는 바보
I'll let you go
그 어떤 말도 더 이상 할 수 없는 이 남자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