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에 높이 솟은 남산봉 아래
소리 없이 흐르는 맑은 시냇물
큰 새들 노래하며 춤추는 곳에
뿌리 깊이 터 잡은 평화의 학원
아름다운 그 이름 나사라네
모여라 동무여 함께 나가자
굳세고 바르고 명랑스럽게
희망은 가슴깊이 불타오르고
용기는 온 몸에 용솟음치네
양양한 앞길을 부르짖으며
힘차게 자라나는 기쁨의 학원
사랑하는 그 이름 남사라네
모여라 동무여 함께 나가자
굳세고 바르고 명랑스럽게
우리들을 기다리는 삼천리 강토
앞날의 우리 할 일 태산 갚으니
나라에 이바지될 힘과 재주를
나날이 길러내는 신성한 학원
영원히 그 이름 남사라네
모여라 동무여 함께 나가자
굳세고 바르고 명랑스럽게